소식/공지

급증하는 직장암…제대로 예방하자
작성자 : adm*min | 작성일 : 2005-07-13| 조회수 : 5095

 
      
      
      최근 대장암, 특히 직장암이 증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주원인으로 대변 속의 독성물질이 직장암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
      인으로 꼽고 있다. 인스턴트 식품, 육류가 유발하는 장내 독성물
      질과 그러한 식생활이 주는 대장운동의 저해가 독성물질에 노출
      되는 시간을 연장함으로써 직장암을 잘 생기게 할 수 있다. 그러
      나 직장암은 유전적 요인에서 생기는 경우도 15~~20% 정도에 이
      른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직장은 1m50에 이르는 대장에서 항문으로부터 15㎝에 해당하는 
      부분. 직장은 대변을 저장하고, 대변에 의해 팽창되면서 변의를 
      느끼는 곳이고, 대변을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직장은 변
      속의 독성물질로부터 오랜 기간 노출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대
      장부위에 비해 염증이나 세포의 돌연변이로 인한 암세포가 잘 생
      기는 곳이다. 결장암에 비해 직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고 발견 당
      시 진행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결장벽이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비해 직장벽은 장막층
      이 존재하지 않아 직장암이 더 빠른 속도로 장벽을 뚫고 주위조
      직으로 침범하고, 임파선으로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
      다. 대항병원 대장암센터 이두석 박사는 “직장은 좁은 골반 내
      에 존재하고, 주위에 전립선, 방광, 골반근육, 골반신경이 존재
      하기 때문에 직장암은 결장암에 비해 치료방법이 복잡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민한 배변감각을 느끼고, 배변을 조절하는 항
      문괄약근과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직장암 수술 후에도 기능적
      인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술방법 또한 다양
      하고 보조치료인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대장암의 50% 이상은 하부대장에 해당되는 직장과 에스결장에 많
      이 생기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직장암 수술방법은 크게 두 가지. 우선 항문을 통한 국소절제술
      로 항문기능도 잘 보존되고 개복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주 초기에 발견되는 직장암에 해당되는 치료이다. 2기 
      이상 진행된 암에는 높은 재발률 때문에 적용하기 힘든 수술방법
      이다. 대부분 직장암은 발견 당시 2기나 3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두번째 방법인 광범위 절제술을 하게 된다. 광범위 절제술은 개
      복 또는 복강경 수술을 할 수가 있는데 임파선을 포함하여 대장
      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직장암의 위치, 크기에 따라 직장암 절제
      수술 후 대장을 다시 연결해서 항문으로 배변할 수 있게 하는 방
      법과 연결을 하지 못하고 말단부 대장을 복부를 통해 내놓는 영
      구적인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이 있다. 과거 직장암 수술은 항
      문으로 변을 못보고 인공항문을 하는 수술로 인식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술기법과 기구들이 발전하고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하기 때문에 직장암 수술 후 영구적 인공항문을 하는 경우가 줄
      고 있다. 
      
      
      직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검사
      를 받아보는 것이다. 직장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30대에도 검사
      가 필요하다. 이박사는 “직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
      에 40세 이후 3년에서 5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직장
      암을 초기에 발견하여 완치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
      조한다. 직장암의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항문출혈이다. 대
      부분 항문질환인 치질에서 출혈이 발생되는 경우이겠지만 항문출
      혈이 있을 때는 간단한 항문수지검사나 직장경을 통한 출혈부위
      의 확인이 필요하다. 직장암의 다른 증상은 배변과 관련된 증상
      들인데, 변이 가늘거나, 시원한 배변이 안되는 느낌, 골반부위
      의 무지근함 등이 있을 수가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이도 흔히 
      생길 수 있는 증상이므로 지나친 걱정보다는 일단 검사를 받아보
      는 것이 좋다.
                              


댓글 0개

댓글 입력
작성자
비밀번호